공격수가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공을 향해 움직이며 수비수를 방해하는 상황을 포착한 이미지

플레이 관여 단계의 판단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다는 것만으로는 반칙이 아니다. 해당 선수가 실제로 플레이에 관여했을 때만 오프사이드 반칙이 성립한다. 이 관여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은 규칙 해석에서 가장 복잡하고 논쟁적인 부분 중 하나이다.

본 콘텐츠는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내용을 정리한 참고용 자료이며, 개별 사례에 대한 판단이나 전문적인 해석을 위한 목적은 아니다.

관여의 세 가지 범주

볼에 대한 직접 관여

가장 명확한 관여 형태는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선수가 볼을 직접 터치하거나 플레이하는 경우이다. 패스를 받거나, 슛을 시도하거나, 볼을 컨트롤하는 모든 행위가 여기에 포함된다. 또한 볼을 플레이하려고 시도했지만 실제로 접촉하지 못한 경우에도, 그 시도가 상대에게 영향을 미쳤다면 관여로 간주될 수 있다. 팀 동료가 친 볼이 상대 선수나 골대에 맞고 튀어나온 것을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선수가 받는 경우도 직접 관여에 해당한다.

상대에 대한 방해

오프사이드 위치의 선수가 볼을 직접 터치하지 않더라도, 상대 선수를 방해하면 관여로 판단된다. 이는 상대의 시야를 가리거나, 볼에 도달하려는 상대의 움직임을 물리적으로 막거나, 볼을 플레이하려는 상대의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포함한다. 예를 들어 골키퍼의 시야를 가려 슛을 보지 못하게 하거나, 수비수가 볼을 클리어하려는 것을 몸으로 막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단순히 상대 근처에 있는 것만으로는 방해가 아니며, 실제로 상대의 플레이에 영향을 주었는지가 핵심 판단 기준이 된다.

위치로부터의 이득

선수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음으로써 이득을 얻는 경우도 관여로 간주된다. 이는 주로 골대나 상대 선수로부터 튀어나온 볼을 플레이하는 상황에서 적용된다. 예를 들어 팀 동료의 슛이 골대에 맞고 튀어나왔을 때,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선수가 그 볼을 받으면 위치로부터 이득을 얻은 것으로 본다. 다만 상대 선수가 의도적으로 볼을 플레이한 경우는 다르게 해석될 수 있으며, 이는 규칙 해석에서 계속 논의되는 영역이다.

시점별 판단의 차이

즉각적 관여

패스가 이루어진 직후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선수가 즉시 볼을 터치하는 경우는 가장 명확한 위반이다. 이때 심판은 패스 순간의 위치와 볼 터치 시점을 모두 고려하여 판정한다. 선수가 패스 순간에는 오프사이드 위치였지만, 볼을 받기 전에 온사이드 위치로 돌아왔더라도 오프사이드로 판정된다.

지연된 관여

패스 이후 일정 시간이 지나고 볼이 다른 선수들을 거친 후에 오프사이드 위치였던 선수가 관여하는 경우는 더 복잡하게 해석된다. 일반적으로 상대가 의도적으로 볼을 플레이했다면 새로운 플레이 국면으로 간주되어 오프사이드가 적용되지 않지만, 단순한 리바운드나 의도하지 않은 터치는 여전히 같은 공격 국면으로 본다.

시야 방해의 판단 기준

상대의 시야를 방해했는지 판단하는 것은 매우 주관적일 수 있다. 기본 원칙은 오프사이드 위치의 선수가 골키퍼나 수비수의 시선과 볼 사이에 위치하여 볼을 명확하게 보는 것을 방해했는지 여부이다. 단순히 골키퍼의 시야 범위 내에 있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실제로 볼의 궤적을 보는 것을 막았어야 한다.

또한 슛의 궤적도 중요한 요소이다. 슛이 오프사이드 위치 선수 근처를 지나가지 않았다면, 그 선수가 골키퍼의 시야 내에 있더라도 방해로 간주되지 않을 수 있다. 반대로 슛이 그 선수 바로 옆을 지나가고, 골키퍼가 그 선수 때문에 볼을 늦게 인지했다면 명확한 방해로 판정된다.

움직임과 제스처의 영향

볼을 향한 움직임
오프사이드 위치의 선수가 볼을 향해 달려가거나 볼을 플레이하려는 명확한 동작을 보이면, 실제로 볼에 닿지 않더라도 상대에게 영향을 주었다고 판단될 수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수비수의 판단과 위치 선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의도적 회피
선수가 의도적으로 볼을 피하거나 관여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이더라도, 그 위치와 존재 자체가 상대에게 영향을 미쳤다면 여전히 관여로 판정될 수 있다. 상대가 그 선수의 존재로 인해 플레이를 변경했는지가 핵심 기준이 된다.
제스처와 신호
오프사이드 위치의 선수가 팀 동료에게 신호를 보내거나 특정 제스처를 취하는 것은 직접적으로 관여로 판정되지 않는다. 다만 그러한 행동이 상대의 플레이에 실제 영향을 미쳤다면, 전체 맥락에서 관여 여부를 판단하는 추가 요소가 될 수 있다.